병무청역 ‘여의대방 더 마크원’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통과로 미래 주거환경 혁신 가속화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주도하는 도시재개발 사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024년 3월 8일에 접수된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안이 2025년 3월 12일 통과되었다.

13일 공식 발표된 이번 결정안은 서울지방병무청역세권 내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여의대방 더 마크원 단지에 관한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결정은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진행 속도를 한층 더 빠르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과거 낡은 주택과 다소 후진 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선호도가 낮았던 신길뉴타운 일대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2020년 전후로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개선되었고, 기존 주택가의 재개발 열풍이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은 이러한 재개발 분위기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앞으로 최대 1만 가구 이상이 추가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지방병무청역세권에 위치한 ‘여의대방 더 마크원’ 단지는 서울 도심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신림선 병무청역까지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여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과 인접해 있다.

향후 신안산선 및 서부선 경전철 등 추가 노선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교통 인프라는 단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며, 도심 및 주요 업무지구와의 원활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여의대방 더 마크원’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42층,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총 1,22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52㎡, 59㎡, 84㎡ 평형이 주를 이룬다. 단지 내에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이 마련될 계획이다. 커뮤니티 광장, 물놀이장, 키즈카페, 북카페 등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향후 지역의 생활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은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이 도보 3분 거리이며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도 가깝게 위치한다. 여기에 신안산선, 서부선 경전철 등의 노선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 여의도·영등포역을 잇는 신안산선은 한대앞역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급행열차 기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완공 시 서울 도심에서 안산·시흥이 직통으로 연결되면서 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29년 준공 예정인 서부권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여의도, 노량진, 신촌역, 서울대입구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역을 통과하게 된다.

영신초등학교가 인근에 있는 초품아 단지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우신초, 신길초, 대방초, 대림초, 영원중, 신길중, 강남중, 성남중, 영등포여고, 장훈고, 서울공고, 숭의여고, 성남고 등도 1km 내에 자리 잡고 있다.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